윤석열 대통령 신뢰도 역대 최저, 언론 불신도도 계속 증가

시사인에서 8월에 ‘2022 한국사회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신뢰도를 측정하였는데,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년 8월 기준, 취임 후 100일 정도 된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받은 신뢰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3.6점으로, ‘0~4점’ 불신 구간, ‘5점’ 보통, ‘6~10점’을 신뢰 구간으로 분류할 경우 ‘신뢰’보다는 ‘불신’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을 자유응답으로 물은 결과, 손석희가 11%로 1위에 랭크돼 16년째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음으로 김어준 6%, 유시민 3%, 유재석 2%, 신동욱(TV조선) 2%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을 질문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로 9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보기에 포함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로 24%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3위에 랭크됐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는 KBS가 10%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MBC 8%, JTBC 7%, YTN 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신뢰하는 매체가 없다는 응답은 28%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언론 불신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 글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넘버즈'를 요약·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