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의 영성]


cross.png
"한 믿음의 두 측면"  / 헨리 나우웬



마치 약 2천 년 전에 하나님이 중동에 있는, 별로 주의를 끌지 못했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처녀에게서 인간이 되기로 선택한 것이 있음직한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관점에서 보면 참 어리석은 사람들로 보이겠지요.
있음직하지 않은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의 연장선상에서 교회를 바라보면, 손에 꽉 쥐면 죽을 것 같은 어린 새처럼 연약해 보이는 우리 교회 속에 있음직하지 않은 신비스런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 있음직하지 않은 존재를 믿고, 있음직하지 않은 힘에 의존하는, 있음직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니 있음직하지 않은 행동들도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논쟁과 선입견, 권력투쟁, 그리고 파워게임으로 끊임없이 분열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 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계속하기로 선택하신 것도 있음직하지 않은 일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믿는 것은 한 믿음의 두 측면입니다.
그것은 있음직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

  1. 때가 차매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때가 차매" / 헨리 나우웬 때가 찼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혼란과 불완전으로 뒤범벅이 되어 금방이라도 풍비박산이 날 것 같은 위기의 시간 같지만, 한 편으로 우리의 눈을 들어 "온 우주의 중심이신 그분"을 바라보면 한없이 평온하십...
    Date2024.01.06 By좋은만남 Views1
    Read More
  2. 화해의 과제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화해의 과제" / 헨리 나우웬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예수님의 형제 자매로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화해입니다. 어디를 가든 우리는 사람들 간에 분열을 목격합니다. 가정에서, 공동체에서, 도시에서, 국가 ...
    Date2023.12.30 By좋은만남 Views1
    Read More
  3. 우리의 정신과 마음의 초점을 모으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우리의 정신과 마음의 초점을 모으기" / 헨리 나우웬 하나님께 매달리려고 하는 우리의 욕구가 사람들과 세상 일들에 의하여 산만해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고독 속에 머물러 있을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하나님을 연상시키는 한 마...
    Date2023.12.23 By좋은만남 Views1
    Read More
  4. 함께 있을 때 정직하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함께 있을 때 정직하기" / 헨리 나우웬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친구와 함께 있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우리는 고통받는 사...
    Date2023.12.02 By좋은만남 Views1
    Read More
  5. 사랑은 남아 있을 것이다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사랑은 남아 있을 것이다" / 헨리 나우웬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죽을 때, 우리는 사랑 이외에 생명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온 사랑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Date2023.11.25 By좋은만남 Views2
    Read More
  6. 교회의 사명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교회의 사명" / 헨리 나우웬 이 지구상에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보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수백 만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지만, 또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은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수백 만의 사람들이 성만찬에 참석했지...
    Date2023.11.18 By좋은만남 Views2
    Read More
  7. 교회의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 있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교회의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 있기" / 헨리 나우웬 흔히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속하지 않으면서 교회 안에 있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교회에 속한다는 것은 ...
    Date2023.11.04 By좋은만남 Views1
    Read More
  8. 한 믿음의 두 측면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한 믿음의 두 측면" / 헨리 나우웬 마치 약 2천 년 전에 하나님이 중동에 있는, 별로 주의를 끌지 못했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처녀에게서 인간이 되기로 선택한 것이 있음직한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가, ...
    Date2023.10.28 By좋은만남 Views4
    Read More
  9.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이 되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이 되기" / 헨리 나우웬 ‘신비가 현실’이라는 말은 우리 속에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활동하는 영역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우리 각자가 잘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몸으로 변할 때 그만큼 ...
    Date2023.10.21 By좋은만남 Views2
    Read More
  10. 우리 영혼의 동반자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우리 영혼의 동반자" / 헨리 나우웬 예수님이 엠마오에 있는 두 제자의 집에서 그들을 위하여 빵을 떼셨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순식간에 사라져 보이지 않으셨습니다"(누가복음 24:31). 제자들이 예수님을...
    Date2023.10.14 By좋은만남 Views2
    Read More
  11.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만물의 신성함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만물의 신성함" / 헨리 나우웬 우리는 천지만물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기회로 여기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죽었을 때도 "...
    Date2023.10.07 By좋은만남 Views26
    Read More
  12.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 떨쳐 버리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 떨쳐 버리기" (Letting Go of Our Fear of God) / 헨리 나우웬 매일 매일 나의 불완전성이 그분의 완전성으로 조금씩 채워져 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기뻐한다면, 현재까지의 내 생각이 미치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여...
    Date2023.09.30 By좋은만남 Views15
    Read More
  13. 항상 존재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기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항상 존재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기" / 헨리 나우웬 우리들은 흔히 조건 없는 사랑과 조건 없는 허용을 혼돈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조건 없이 사랑하시지만, 모든 인간 행위를 허용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배반, 폭력, 증오, ...
    Date2023.09.23 By좋은만남 Views13
    Read More
  14.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 / 헨리 나우웬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생명,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명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문이다"(요한복음 10:9).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
    Date2023.09.09 By좋은만남 Views13
    Read More
  15. 가장 개인적인 것이 만인에게 가장 보편적인 것 / 헨리 나우웬

    [오늘의 영성] "가장 개인적인 것이 만인에게 가장 보편적인 것" / 헨리 나우웬 "오늘날의 우리 교회들은 왜 세상에서 존경받는 사람들만이 나오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은 나오기가 불편한 곳이 되었을까? 그 기쁜 소식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우리...
    Date2023.09.02 By좋은만남 Views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