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들의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일까요? 많은 자녀들이 자유와 독립을 찾아서 부모 품을 떠납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때때로 부모에게로 돌아오곤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돌아오면, 그들은 자신이 다시 아이들이 된 것처럼 느낍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래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집을 떠나면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위에 대하여 걱정을 합니다. 자녀들이 다시 찾아오면, 부모는 다시 자녀들을 돌보는 부모가 되고 싶어합니다. 부모는 자신들의 자녀의 형제 자매가 될 수 있으며, 그들은 모두 서로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그들을 가장 잘 위하는 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너는 훌륭해, 나는 너를 믿어" 하고 자주 칭찬하며 느긋하게 물러나 있어 주는 것만큼 위대한 사랑이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그 잘 된다는 의미의 정의는 내가 내리려 합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길은 따로 있는데도 자꾸만 내가 생각한 길로 그들을 인도하려다 서로 상처를 줍니다. 이러한 일은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새 날의 여명을 보는 것 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