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살림감리교농도생협 이사를 좀 도왔습니다.

by 좋은만남 posted Sep 1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로살림감리교농도생협 이사를 좀 도왔습니다.20210912-1.jpg


정지수 집사님이 일하시는 서로살림감리교농도생협이 있는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참 무더웠던 여름의 공사 중에도 조그만 컨테이너를 앞마당에 놓고 그동안 운영을 해왔었는데 조경공사로 컨테이너를 치워야 하는 상황이 돼서, 아직 다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지난 금요일에 생협만 먼저 들어갔습니다. 
토요일에 혼자 출근해 일해야 하는 아내가 저도 같이 가서 좀 도와달라고 해서 아침에 같이 나갔습니다. 역시 겨우 이삿짐만 옮겨 놓은 상황이라 정리도 못 하고 어수선합니다. 사무실 컴퓨터에 인터넷과 프린터 등을 연결해주고, 집에서도 잘 안 하는 청소까지 도와주며 하루 종일 같이 있었습니다. 전기 용량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돼서 에어컨도 켜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덥습니다. 땀으로 젖은 아내의 옷을 보니 그동안 비좁은 컨테이너에서 고생했을 생각에 미안하고 대견하고 그런 마음이 들어서 더 열심히 도와주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 보급을 위한 생협 운동을 하는 정지수 집사님을 힘차게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