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평화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동환 목사님의 재판이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by 좋은만남 posted Mar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라오스 평화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주일(21일) 오후 4시 중랑지방의 신내교회에서 라오스 불발탄 피해지역인 반나피아 마을로 선교사역을 나가고자 준비하는 이관택 정유은 ㅁㅅ님의 라오스평화활동가 파송식이 열려, 우리 교회 교우들도 참석하여 축복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봄,의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파송식에는 김광년 목사님(라오스평화선교회 회장, 신내교회)의 사회와 이광섭 목사님(회계, 전농교회)의 기도, 신경하 감독님(전 감독회장)의 말씀선포, 오일영 목사님(선교국 총무)의 파송 선언, 정연수 감독님(중부연회, 효성중앙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헌금기도 순서를 맡았습니다. 또 두 분 ㅁㅅ님께 라오스어를 가르쳐주신 뿌이 솜위라이님(한양대 대학원), 강희석 대표님(나야 장애인인권교육센터)이 축사를 하는 등 많은 분이 참석하여 두 분의 앞길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이날 파송식을 드리고 26일에 출국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하여 아직 라오스 당국의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여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파송식을 하고 행정적 절차는 시작되었으니 속히 라오스로 향하는 길이 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 갖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0328-06.jpg

이동환 목사님의 재판이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20210328-05.png 성소수자 축제에 참석하여 축복기도를 한 혐의로 감리회 총회 재판에서 정직 2년의 판결을 받은 이동환 목사님의 상소심 첫 공판이 지난 26일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재판부의 제척 사유가 발생해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이동환 목사님은 지난 3월 12일, 기자단과 방청객의 입장을 불허한 재판에 대해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재판위원 전원을 기피 신청하며 이번에 열리게 되었지만 다시 연기된 것입니다. 공정한 재판을 위해 재판위원의 제척사유를 수용하면서도 녹음과 속기 신청, 언론의 취재를 불허하는 재판부의 행태는 비판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동환 목사님은 이날 제23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교단의 징계를 받게 된 어려움 속에서 ‘차별’이 아닌 ‘화해와 사랑’이라는 종교적 덕목을 직접 실천한 공로를 기억하고자”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회복 중인 방인웅 장로님을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세요.

복부 대동맥 파열로 지난 17일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으신 방인웅 장로님이 아직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떼기 위한 자가호흡 훈련을 하고 계신다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의식은 있으시나 진정제 투여로 정신이 또렷하지는 않아 좀 더 깨셔야 한다고도 합니다. 회복 중이신 방 장로님이 힘내실 수 있도록 기도를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