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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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의 일정이 있어서 운영위원회와 안산 화정교회에서 열린 경기연회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가 감독회장과 감독 선거가 있는 해라 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해 어떤 인물을 뽑고 어떤 정책 비전을 제시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정회원 목사들이 참여하는 정회원 연수교육에 '성경에 근거한 동성애교육과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 과목을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강의하였는데 이 사람은 동성애 문제에 혐오적 시각을 가진 편향적 인사라서 문제 제기가 되었습니다. 새물결은 감리교회 본부가 혐오와 배제를 부추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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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중에 아내와 이틀이나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구직)급여 신청을 하러 갔었습니다. 만 14년 동안 고용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하였지만, 역시 종교인이라는 이중직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대표자로 등록된 교회 비영리법인 사업자등록 때문에 저의 실업이 인정될 수 없다고 합니다. 다시 들러서 교회 고유번호증과 정관을 제출하고 올해는 교회에서 따로 사례비를 받지 않는다는 진술서를 작성하고 일단 접수하였습니다. 실업급여, 만만한 게 아닙니다. 그래도 덕분에 실직 상태인 부부가 오랜만에 손 꼭 잡고 옛 경의선 철길을 산책하는 여유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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