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야외 교역자회의를 다녀왔습니다.
매월 첫주일을 지난 월요일(9일)에는 우리 지방 교역자들이 모여 교역자 회의를 합니다. 이번 5월에는 야외 교역자회의로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나온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타는 간단한 일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빠듯하여 좋은 곳에 왔는데 제대로 둘러보지 못 한다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교역자들의 야외 활동이다보니 다들 즐거워하였습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아이들도 네 명이 동행했는데 고 녀석들이 제일 신났던 것 같습니다.
야외 교역자회의는 지방회 교육부의 주관 사업입니다. 네! 제가 교육부 총무입니다. 오랜만의 외부 활동이라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4월말에 교육부 임원 목회자들과 사전 답사도 다녀오고 꼼꼼히 일정을 짰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업무'라 마냥 마음 편하게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만, 다행히 일정대로 잘 진행이 되었고, 교역자들이 매우 만족해 하셨으며, 또 많은 교회와 지방회 기관에서 후원해 주셔서 풍성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