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걷기기도회, 청계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매월 첫째 주일 오후에는 시내에서 기후위기 걷기기도회가 열립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지키자는 이 자발적 기도회는 1년 이상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시청 맞은편 성공회 대성당에서 모여 간단한 기도회를 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제일교회 앞까지 피케팅과 침묵기도를 하며 걸었는데 이번 달부터는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모여 청계천을 걷는 코스로 변경되었습니다.
6월 기도회에 저와 정지수 집사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저희는 예정된 코스보다 조금 더 청계천을 따라 걷고 돌아왔습니다. 기도회에 함께하신 낮은자리교회(성결교) 김은득 목사님이 우리 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면 좋겠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송파구라 우리 교회와는 대각선으로 정반대 지역이니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교회를 보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일은 환경선교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