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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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범한 수도사를 심판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이 모였다. 교회 지도자들은 의논 끝에 그들의 스승인 모세 압바에게 시시비비를 가리는 재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 모세 압바는 그 당시에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는데 재판장을 맡아달라고 아무리 요청해도 거부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교회 지도자들이 계속 사람을 보내어 간곡히 청하자 모세 압바는 할 수 없이 참석하겠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모세 압바가 큰 마대자루를 짊어지고 재판장으로 오고 있었다. 그런데 마대자루의 한쪽에는 구멍이 나서 모래가 줄줄줄 흐르고 있었다. 이것을 본 교회 지도자가 의아해서 물었다. 
“선생님, 오늘 죄인을 심판하는 자리에 모셨는데 웬 모래주머니를 지고 오십니까? 그리고 모래가 줄줄 흐르잖아요.” 
모세 압바는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아, 그래? 나는 평소에 죄짐을 짊어지고 사는 인생이라 죄가 줄줄 흐르면서도 있는지도 몰랐네. 그러면 내가 여기 와서 죄를 심판할 자리가 아니구나. 나는 죄가 없는 줄 알고 왔는데 줄줄 흘린 내 죄가 있으니 나는 자격이 없으니 죄 없다는 너희들이 하라”

사람들은 자기 죄를 등 뒤에 지고 줄줄 흘리고 다니면서 자기 죄는 안 보고 남이 흘린 죄만 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죄를 등 뒤에 감추지, 눈앞에 두지 않습니다. 등 뒤에 던져둔 죄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할 때가 회개의 순간입니다. 죄인들끼리 누가 누구를 심판합니까? 결국 예수가 당신을 따르는 사람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것은 심판자의 자리에 앉지 말고 용서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교회가 재판장의 사교 클럽이 된 듯하여 마음이 여간 불편합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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