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 길슨(M. Gilson)은 "슬픈 인간의 불행은 습관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그의 실험에서 얻는 결과였다.
실험은 구멍 두 개에 두 눈을 대고 상자 속을 들여다보게 했다. 상자 속에는 두 장의 그림이 나란히 있는데 오른쪽 눈으로는 오른쪽 그림을, 왼쪽 눈으로는 왼쪽 그림을 보게 했다. 한 그림은 슬픈 얼굴이고, 또 하나의 그림은 기쁜 얼굴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슬픈 얼굴의 그림만 보고 있었다.
길슨 박사는 이것을 "인식의 차단"(cognitive blockade)이라고 불렀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보는 태도가 어느 쪽 그림이 눈에 들어오는지를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는 슬픈 얼굴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는 기쁜 낯의 얼굴의 그림이 들어왔던 것이다.
즉 세상을 보는 습관이 행복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라보는 태도와 시각이 중요합니다. 같은 환경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좋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쁜 것들만 온통 눈에 띠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기 시작한다면 어디로 고개를 돌리든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나쁜 점을 찾기 시작하면 온통 결점만 보이게 되고 나쁜 사람들만이 득실거리는 모습이 발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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