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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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어느 시골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추수를 마치고 감사 예배를 드릴 때 한 여인이 많은 양의 곡식을 예물로 드렸다. 평소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던 그 여인이 많은 예물을 바친데 대하여, 목사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성도님, 특별히 감사할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여인은 목사의 물음에 대답했다. “예, 사실은 제가 열 살 난 아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그 애에게 병이 났을 때 저는 ‘이 아이가 다시 살아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 많은 예물을 드리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목사는 기쁜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러면 아들이 이제 회복이 되었나 보군요?” 여인은 평온한 말투로 대답했다. “아닙니다. 일 년 가량 시름시름 앓다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사는 깜짝 놀라 물었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약속은 무효가 되었을 텐데, 어떻게?” 여인은 겸손하며 침착하게 말했다. “아닙니다. 이제야말로 주님께 선물을 드릴 때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 아들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셨고, 지금은 그 품에 안고 계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행하시는 모든 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어진 어떤 환경도, 나를 괴롭게 하고, 힘들게 하는 고난도, 보기에도 싫고 부담스러운 사람도, 감사로 받으면 달라집니다. 감사를 통하여 부정적인 것들이, 최악의 상황도 버릴 것이 없는, 꼭 필요한 것이 되어집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생 속에서 그래도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 언제였냐고 물어보면 십중 팔구는 힘들었던 시절을 꼽습니다. 인생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것은 내가 싫어하고, 피하고 싶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고난의 시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가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시간들입니다. 지나고 보면 고난은 감사입니다. 실패도 감사입니다. 치욕스러운 순간도 감사입니다. 감사로 받으면 인생에 버릴 것이 없어집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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