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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도사가 살을 찢는 듯한 추위 속에서 수도원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수도사들이 다리를 건널 때 다리 밑 협곡에서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두 사람은 가던 길을 멈추고 그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해가 지기 전에 수도원에 도착해야지만 얼어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주저하게 되었다. 
한 수도사는 갈 길이 멀지만, 다리 밑 계곡에 빠진 사람을 살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다른 수도사는 저러다가는 둘 다 죽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해가 지기 전에 수도원에 도착해야지만 얼어 죽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빠른 걸음으로 자기 길을 걸어갔다. 드디어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자 날씨는 살을 에듯이 더욱더 추워지기 시작했다. 
계곡에서 부상한 이를 건져내어 부축하고 오던 수도사가 목적지인 수도원 근처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웬 장애물에 걸려 넘어졌다. 정신을 차리고 자기를 넘어지게 한 장애물을 만져 보니 놀랍게도 그것은 해지기 전에 부지런히 수도원에 도착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형제 수도사의 시체였다. 이 사람은 자기 목숨만 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리 밑에 떨어진 불쌍한 사람의 아픔은 외면한 채 수도원으로 돌아오다가 얼어 죽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웃을 도와준 수도사는 날씨가 추워져도 옆에 부축하고 있는 사람의 체온이 따뜻하게 전해져 결국은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기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서로의 생명을 보존하게 하는 하나님의 생명 원리입니다. 이 더불어 사는 생명 원리는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서 작동됩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 16:25)​​​​​​​​​​​​​​​​​​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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