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몹시 좋아하는 아버지를 둔 한 아버지가 자신의 어린 아들이 할아버지를 닮을까봐 걱정하며 술의 해악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아버지는 벌레 한 마리를 물이 담긴 잔에 넣고 다른 한 마리는 위스키가 담긴 잔에 넣었다.
얼마 후에 보니 물 속의 벌레는 살아있었지만 위스키 속 벌레는 몸을 구부린 채 죽어있었다.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물었다.
“자, 아들아, 이걸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니?”
어린 아들이 아버지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술을 마시면 뱃 속에 있는 나쁜 벌레들이 다 죽는다는 거네요.”
성찰은 자신을 살피는 일입니다. 앞모습도 살펴야 하지만 뒷모습도 보아야 합니다. 앞모습을 보면 정체를 알고 뒷모습을 보면 존재를 압니다.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성찰해야 합니다. 삶의 가치는 누군가가 가르쳐 준다고 하여서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찰을 통하여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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