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2022.07.02 13:08

은사란!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경학자인 스코필드 박사가 한 번은 버지니아 주 스탠톤에 있는 한 정신병원을 방문했다. 스코필드는 병원을 안내하던 병원장에게 한 건장한 육체의 젊은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젊은이가 난폭해지면 다루기가 매우 어렵겠습니다." 
그러자 병원장이 웃으며 대답했다.  "예. 그렇지만 저 젊은이는 한 번도 자신의 힘을 발휘해 본 일이 없습니다. 자기는 힘이 없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지요. 그리고 항상 자기가 약하다고 불평하며 거기에 대한 약을 달라고 졸라댑니다." 
그 모습을 본 스코필드는 진지하게 말했다. "아, 그렇군요. 그런데 이 젊은이와 같은 사람이 교회 안에도 많이 있지요! 내재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재능을 받은 교인들은 재능을 사용할 믿음과 지혜와 헌신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능력을 달라고 기도합니다만, 이미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리 비천한 자리라도 쓰임을 받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사용할 믿음입니다."

이미 자기 속에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나는 못해, 나는 안돼, 나는 틀렸어, 나 같은게 뭘해."라고 스스로 맥없이 사는 병든 성도들이 많습니다. 건강한 성도라면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시위자(demonstrator)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능력, 달란트, 소질, 맡겨진 일에 감사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동안은 자기만을 위하여 사용했던 것을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은사는 특별난 새로운 능력이 아니라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하면서 기쁘고 가장 잘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이 공동체에 유익한 것,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입니다. 성령은 바로 그것을 가르치시고 잘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캄캄한 세상, 나에게 맡겨진 작은 빛이라도 꺼뜨리지 마십시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

  1. 인류사회의 황금률

    소설 ‘대지’의 작가 펄 벅이 1960년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황혼 무렵 어느 시골길을 지나는데 진기한 풍경을 보게 됐다. 한 농부가 소달구지에 볏단을 싣고 가면서 자신의 지게에도 따로 볏단을 지고 가는 것이었다. 합리성을 추구하는 서양...
    Date2022.09.10 By좋은만남 Views21
    Read More
  2. 실패는 과정입니다.

    청나라 후난(湖南)성 상향(湘鄕) 출신인 증국번(曾國藩·1811~1872)은 태평천국군이 쳐들어오자 함풍제(咸豊帝)로부터 후난을 방위하라는 명령을 받고, 의병 ‘상군’을 조직해 맞섰다. 하지만 싸울 때마다 패했다. 두 번이나 물에 투신자살하려 했으나 주위의 저...
    Date2022.09.03 By좋은만남 Views15
    Read More
  3. 도도새는 바보새?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현재는 멸종한 새가 있다. 작은 날개와 노란색의 억센 다리를 가졌으며 몸집은 칠면조보다는 커서 23kg 정도 되었다. 바로 도도새이다. 도도새는 유순한데다 오랫동안 이곳에 살면서 천적의 방해 없이 ...
    Date2022.08.27 By좋은만남 Views15
    Read More
  4. 상황을 넘어 드리는 감사

    '가장 길었던 날'의 저자 코넬리우스 라이언(Cornelius Ryan)은 5년 동안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 후에 투병기를 부인이 책으로 엮었다. 그 책의 이름은 '가장 긴 밤'이다. 부인은 남편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남편은 아...
    Date2022.08.20 By좋은만남 Views23
    Read More
  5. 제물과 뇌물

    어느 교회에 피아노가 너무 오래 되어 소리가 좋지 않았다. 다들 새 것으로 바꾸었으면 하였는데 마침 어떤 성도가 새 피아노를 봉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당에 자리 잡고 있던 헌 피아노를 치울 수가 없었다. 이유는 그 교회에서 영향력이 있다고 하는 ...
    Date2022.08.13 By좋은만남 Views28
    Read More
  6. 값비싼 은혜와 값싼 은혜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설교가인 '어스킨'목사가 주일 아침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그날 아침 교회를 찾은 '스칼렛'이라는 여자는 어스킨 목사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스칼렛은 그 다음 주일도 어스킨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그 교회 예배에 ...
    Date2022.08.06 By좋은만남 Views20
    Read More
  7. 먼저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서커스단 단장이 술 한 잔을 하려고 빠에 들어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냄비를 뒤집어 놓고 그 위에서 오리를 춤추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컨츄리 음악에 맞춰 탭 댄스를 추고 있는 오리라니! 서커스 단장은 안 팔겠다는 오리 주인과 끈질긴 실랑이 끝에 백 ...
    Date2022.07.23 By좋은만남 Views13
    Read More
  8. 오유지족(吾唯知足)

    한 심부름꾼이 상인과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 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
    Date2022.07.16 By좋은만남 Views89
    Read More
  9. 벤츠 세단? 배추 세단? 빤스 세장?

    노인정의 한 방 안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로 모여있었다. 김 할머니는 팔순이 넘어서 귀가 어둡다. 하루는 김 할머니가 노인정에 갔는데, 제일 싫어하는 약국집 송 할머니도 와 있었다. 송 할머니는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랑을 늘어놓았다. “아이...
    Date2022.07.09 By좋은만남 Views63
    Read More
  10. 은사란!

    성경학자인 스코필드 박사가 한 번은 버지니아 주 스탠톤에 있는 한 정신병원을 방문했다. 스코필드는 병원을 안내하던 병원장에게 한 건장한 육체의 젊은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젊은이가 난폭해지면 다루기가 매우 어렵겠습니다." 그러자 병원장이 웃으며...
    Date2022.07.02 By좋은만남 Views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