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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 단장이 술 한 잔을 하려고 빠에 들어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냄비를 뒤집어 놓고 그 위에서 오리를 춤추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컨츄리 음악에 맞춰 탭 댄스를 추고 있는 오리라니! 
서커스 단장은 안 팔겠다는 오리 주인과 끈질긴 실랑이 끝에 백 만원을 주고 오리를 샀다. 그런데 3일 후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서커스 단장이 빠를 찾아가 오리 주인을 찾았다. "이 사기꾼! 날 속였어! 이놈의 오리 새끼가 발가락 하나도 꼼지락거리질 않는단 말이야!" 
그러자 오리 주인은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고 물었다. "나 참... 냄비 밑에 초는 켰수?“

사용 방법도 모르면서 따지는 사람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먼저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눈 앞에 이익에 급급하면 사용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방식을 고집하면 사용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리에 대한 이해를 하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를 알게 됩니다. 이것은 인관 관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않으면 자기 방식 만을 고집합니다. 일방적으로 자기 방식을 주입하려고 드는 관계는 주종관계에서나 성립이 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계가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과 소통의 방식이 공감되어야 합니다. 매사에 진지한 사람과 사건을 풍자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만나면 처음 대화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열고 오래 지나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뭔가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 비로소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해도 이해가 되는 관계, 그리고 무엇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들을 수 있는 관계가 될 때 비로소 동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예화공작소&희망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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