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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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8년 동안 허리가 굽어 있던 여인을 고쳐주시자 이에 항의하는 회당장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대한 기념과 감사, 찬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기인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우리도 일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쉬시니 우리도 쉬는 것이지만 그 출발점은 사랑과 자비라는 말입니다. 안식일이나 주일이 사랑과 자비의 정신을 망각한다면 그저 율법적 행위만 남게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은 하면서 타인의 선행을 막는 것 역시 위선적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정하신 날에 우리가 더욱 선한 일을 행하고 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통받은 여인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는 종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안식일을 주시고 쉼을 허락하셨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사랑은 버리고 형식과 교리만 취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정하신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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