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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길  새 창조계를 벗 삼기 : 자비, 경축, 에로스적 정의 비아 트란스포르마티바 VIA TRANSFORMATIVA (변모의 길)

[마당 24] 자비 : 상호의존과 경축과 에로스의 회복


한 가지는 확실하다. 오늘날 사람은 사로잡혀 있음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열정을 함께함인 자비가 있다면 희망이 있다. - 엘리 위젤

자비를 동등관계로 이해하는 것을 '낡은 개념'으로 보고 우열 관계로 보는 정의(옥스퍼드 영어사전)는 우리 언어와 문화 안에서 하느님이 죽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정의는 자비를 이원론적이고 자선사업적이고 감상적이며 가학·피학적인 관계로 환원시킨다. 예수에게 자비는 가장 충만한 신적 속성이다. 유대인 예언자 에이드리엔 리치는 '예수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자비를 증거함'이라고 했다. 자비는 동등성을 요청하며 모든 관계의 토대인 상호의존 의식에 들어서게 한다. "한 창조물은 다른 것을 지탱하고 풍요롭게 하며, 그러므로 만물이 상호의존한다."(에카르트) 많은 물리학자, 생물학자, 생태학자들이 상호의존을 우주의 기본법칙으로 본다. 같은 방에 있는 두 사람은 30분 안에 수증기를 교환하는 것처럼, 깊은숨을 쉬는 것은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쉬었던 숨 일부를 숨 쉬는 것이다. 만물의 상호의존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눈뜬다면 국가·경제·예배·교육 등 모든 제도와 체제를 변혁하고 재창조하게 될 것이다. 
남에게 일어나는 일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나에게 일어난다.(에카르트) 예수는 "너희가 지극히 작은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에게 해주었을 때마다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하고 시인 안젤루수 실레지우스도 "자비에 대상이란 없다."고 했다. 우리는 분리와 에고 차별의 환상 속에 살지만 실은 이미 결합되어 있다. 우리 속내의 기쁨과 고통과 우주 출산 속에 계시는 하느님께 들어가려면 에고의 관계방식을 떨쳐버리고 '나'에게서 '우리'로 옮아가야 한다. 자비가 이미 우주이다. 자비는 은총이지 행업이 아니고 자아로부터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자아를 벗함이다. 상호의존적 행동은 축제 거행과 정의 구현이다. 
깊은 자아로부터 경축함이 자신에게 비열함을 피하는 길이다. 소비주의나 기쁨이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에로스라는 말이 포르노 산업의 손아귀에 넘어간 이유는 서양 영성전통이 에로스를 위한 열정을 상실한 데 있다. 더 늦기 전에 '에로틱'이라는 말을 속량해야 한다. 한 흑인 여성 시인이 '참된 사랑은 감각만이 아니라 느낌을 내포한다는 점이 포르노와 에로틱을 구분 짓는다'고 지적한다. 에로틱의 회복은 느낌의 회복이다. 경제체제는 이익의 관점에서 우리를 느낌으로부터 갈라놓지만 우리는 느낌이 필요하다. 그것은 자아가치(왕다운 인격)를, 우주적 상호연관을, 공허와 고통을, 출산할 수 있고 변화와 변혁의 도구일 수 있는 힘을 느낌이다. 가부장 영성과 구분되는 여성론 영성은 에로틱 가치를 존중하고 에로틱 축제 거행과 창조와 정의 구현의 수련들을 가르치고자 한다. 
창조중심 영성전통은 여자도 남자도 에로스와 에로스의 창조주를 경축할 것을 요청한다. 이 전통의 하느님은 통제권을 장악한 천상 가부장이 아니라 기뻐하시는 분, 참여하시는 분이시다. 신나게 즐기며 신나게 모든 것을 만드신 분, 젊음이 넘치는 분, 신적 놀이동무, 예술가와 어린이와 동행하시는 에로스의 하느님! 놀이를 만드신 하느님이 놀지 못하실 리가 없다. 그리고 인간만이 성인기까지 놀이를 계속할 능력이 있다. 힐데가르드는 창조주와 창조계의 관계를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 견준다. "이 입맞춤으로 온 누리를 포옹하신다." 에로틱을 회복함은 우리 자신과 만물 안에 있는 어린이와 놀이를 회복함이다. 놀이에서 참 기도가 솟아나고, 우리는 더 젊고 싱싱하며 푸르러질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 존재를, 우리 기쁨을, 우리 고난을 경축하는 기회이다. 놀이 자체가 깊은 고통과 분열을 해소한다. 에스키모는 전쟁의 조짐이 짙어질 때 각 부족에서 가장 훌륭한 시인을 뽑아 경시회를 열어 전쟁을 대신한다. 놀이는 공격성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수조 달러 군사 예산에 자신을 가두어 놓고 안전을 살 수 있다고 상상한다. 자비는 경축이다. 유대어의 자비는 자궁이라는 말에서 파생된다. 우리 만물이 하나의 신적 국솥 혹은 자궁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에로틱 관계를 이루고 경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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