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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권세들] [수난을 넘어서] [원복]
[문명의 위기와 기독교의 새로운 대서사]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하나님 이름으로 혐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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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니, 장로 수보리 및 여러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새와 우바이와 일체 세간의 천인天人과 아수라가 부처님 말씀을 듣고서 모두 크게 기뻐하여 믿음으로 받들어 행하였다.

 

佛이 說是經已하시니 長老須菩提와 及諸比丘와 比丘尼와 優婆塞와 優婆夷와 一切世間天人阿修羅가 聞佛所說하고 皆大歡喜하여 信受奉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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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祖가 3조에게 묻기를, 고불古佛의 마음은 어떠한 것입니까? 조사祖師 대답하시기를, 그대는 지금 어떠한 마음인가? 4조 말씀이, 저는 지금 무심無心입니다. 3조 이르시되, 그대가 무심일진대 제불諸佛이 어찌 있겠는가? 이 말씀 한마디에 곧 깨우쳤으니, 이것이야말로 공부하는 사람(學人)의 표치標致(뜻을 드러내 보임)렷다.”

 

부처님 말씀을 들으면 크게 기쁘다. 복된 소식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고서 그대로 살아가는 일 또한 크게 기쁜 일이다. 안 되는 걸 억지로 해야 하는 그런 일이 아니다.

 

말씀 앞에서 크게 기뻐하는 데는 출가 승려와 재가 신도, 하늘에 있는 사람과 땅에 있는 사람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대나무에게 대나무가 되라 하고 소나무에게 소나무가 되가 하니, 어찌 복되고 기쁜 소식이 아니겠는가?​ 

 

 

* 오늘로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연재를 마치고 다음주에는 새로운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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